어제 와이프와 심하게 싸웠다.
왠만해서 심하게 안싸우는데.. 어제는 왜이리 화가 많이 나는지...
홍대 Tom n Toms에서 싸우기 시작해서... 한마디도 안하고 커피만 마시다가 돌아왔다.
집에와서는 이야기 하기도 싫고 해서 그냥 누워버렸다. 그런데.. 10시 켁.... ㅠ,.ㅠ;;;;
밥도 안먹고 자고 있었다. 에궁... 와이프도 아직 화가 많이 난거 같았다.
말도 안하고..
아무튼 커피를 타기 시작했다.... 원두커피를 먹기 위한 커피포트는 자리를 떡하니 버니고 서있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맥심 모카골드 커피를 타기위해 물을 끓였다..
그리고 종이컵에 커피를 붓고... 기다리는데...
난...종이컵을 두개를 꺼내 놓았었다...
헤어지거나... 옆에 없는것도 아닌다... 빈 종이컵을 보면서 그녀의 빈자리를 느꼈다..
그러나.. A A하게 혼자 타먹은 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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