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선전 같다.
생명과학도를 자부하는 나로서 실험실 물이야기를 안쓸수가 없네.
물이야기 하니까.. 처음 석사때 난 PBS와 water를 무척이나 해깔려했다.
PBS (Phosphate Buffered Saline)와 water를 해깔리다니, 너무 무식하죠.
Protein, Antibody 등 stock할때 PBS에 해야하는지 DW를 써야하는지 다 같아보이는데...
아무튼 PBS는 tris buffer와 같은 버퍼와 함께 비교를 해야겠죠. DW가 아닌..
cell을 키울때 단백질 다룰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 PBS고요. Tris도 western 같은거 할때 많이 사용합니다. tris가 싸요! ^^
.
buffer사용은 아시다시피 이온농도를 맞춰주는 것이랑 가장 잘알려진 완충작용 (pH의 급격한 변화를 최소화 시키는 작용)을 위해 사용합니다. 단백질들 효소들은 pH와 이온농도에 따라 side-effect가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많거든요.
Tris는 가격이 저렴한대신 온도에 따른 pH가 많이 변하니 전기영동시에 열이 마니 받지 않게 해주시는게 좋아요. PBS는 pH가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으나 혹시나 실험 protocol중에 phosphat관련된 과정이 있다면, 다른 영향을 줄수 있으니 조심만 하면 될듯..
일반적으로 Tris나 PBS 모두 10x이상 만들어 놓고, DW로 그때그때 섞어서 1x로 만들어서 사용하죠.
물이야기 하려다 buffer이야기 했네.. ^^;
이제 물이야기입니다.
실험 2년동안 가장 많이 사용한게 뭐냐! 바로바로 3차증류수...
그리고 가장 많이 사고가 발생한 것이 뭐냐.. 바로바로 3차증류수...
사고 안치려고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데 그것때문에 발생한 수많은 사건사고들이 있죠.
실험외적으로는
3차증류수 받다가 술마시러 가서 공동기기실을 온통 물바다를 만들어 버렸던것으로 시작하죠.
RNA, DNA 실험할때는 이 3차증류수에 RNA와 DNA를 파괴하는 RNase, DNase가 없어야 하는데,
그냥 쓰다가 망친적... autoclave정도는 해주었어야 하는데.. autoclave ㅠ,.ㅠ
마찬가지로 autoclave안한 3차 증류수로 media만들고 PBS 만들고 실험했다가
실험실 세포가 전부 contamination되는 획기적인 사건..
물론 그것이 아닌 다른곳에서 contam되었을거 같기도 한데.. 아무튼 눈에 보이는 것은 그거니.. 쩝.
박사 선배의 contamination된 primary culture한 cell이 담긴 T-flask가 실험실을 날라다녔죠. 유휴~~~~
분노의 T-flask..
저흰 열심히 CO2 incubator를 불로 달구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죠.
즉, 자주쓰는 만큼 조심해야하는게 물입니다.
전 한동안 그냥 3차 증류수면 최고인줄 알았어요. 그보다 깨끗할 순없다.. 인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이제 물이야기 써야하는데... ㅎㅎ 시간이 comming soon!!
생명과학도를 자부하는 나로서 실험실 물이야기를 안쓸수가 없네.
물이야기 하니까.. 처음 석사때 난 PBS와 water를 무척이나 해깔려했다.
PBS (Phosphate Buffered Saline)와 water를 해깔리다니, 너무 무식하죠.
Protein, Antibody 등 stock할때 PBS에 해야하는지 DW를 써야하는지 다 같아보이는데...
아무튼 PBS는 tris buffer와 같은 버퍼와 함께 비교를 해야겠죠. DW가 아닌..
cell을 키울때 단백질 다룰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 PBS고요. Tris도 western 같은거 할때 많이 사용합니다. tris가 싸요! ^^
.
buffer사용은 아시다시피 이온농도를 맞춰주는 것이랑 가장 잘알려진 완충작용 (pH의 급격한 변화를 최소화 시키는 작용)을 위해 사용합니다. 단백질들 효소들은 pH와 이온농도에 따라 side-effect가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많거든요.
Tris는 가격이 저렴한대신 온도에 따른 pH가 많이 변하니 전기영동시에 열이 마니 받지 않게 해주시는게 좋아요. PBS는 pH가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으나 혹시나 실험 protocol중에 phosphat관련된 과정이 있다면, 다른 영향을 줄수 있으니 조심만 하면 될듯..
일반적으로 Tris나 PBS 모두 10x이상 만들어 놓고, DW로 그때그때 섞어서 1x로 만들어서 사용하죠.
물이야기 하려다 buffer이야기 했네.. ^^;
이제 물이야기입니다.
실험 2년동안 가장 많이 사용한게 뭐냐! 바로바로 3차증류수...
그리고 가장 많이 사고가 발생한 것이 뭐냐.. 바로바로 3차증류수...
사고 안치려고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데 그것때문에 발생한 수많은 사건사고들이 있죠.
실험외적으로는
3차증류수 받다가 술마시러 가서 공동기기실을 온통 물바다를 만들어 버렸던것으로 시작하죠.
RNA, DNA 실험할때는 이 3차증류수에 RNA와 DNA를 파괴하는 RNase, DNase가 없어야 하는데,
그냥 쓰다가 망친적... autoclave정도는 해주었어야 하는데.. autoclave ㅠ,.ㅠ
마찬가지로 autoclave안한 3차 증류수로 media만들고 PBS 만들고 실험했다가
실험실 세포가 전부 contamination되는 획기적인 사건..
물론 그것이 아닌 다른곳에서 contam되었을거 같기도 한데.. 아무튼 눈에 보이는 것은 그거니.. 쩝.
박사 선배의 contamination된 primary culture한 cell이 담긴 T-flask가 실험실을 날라다녔죠. 유휴~~~~
분노의 T-flask..
저흰 열심히 CO2 incubator를 불로 달구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죠.
즉, 자주쓰는 만큼 조심해야하는게 물입니다.
전 한동안 그냥 3차 증류수면 최고인줄 알았어요. 그보다 깨끗할 순없다.. 인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이제 물이야기 써야하는데... ㅎㅎ 시간이 comming soon!!
'Bio-Story > BM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근 모드.. 작렬하신다.. (0) | 2011.08.12 |
---|---|
강남역에서 신촌까지 남은시간은 1시간 (0) | 2011.07.21 |
비자인 신입직원 환영회 (0) | 2010.03.10 |
이메일 발송할때 font!! font!! font!! (0) | 2010.03.10 |
뉴스레터 발송하기 (0) | 2010.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