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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tory/Docu-Story

갈팡질팡 가계부 앱비교

가계부는 써야하는데 워낙 귀찮아하는 일인으로서, 항상 새로운 가계부를 찾아 다닙니다.

나쁜말로는 조루증환자라고 하죠... 하나라도 꾸준히 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처음, 엑셀
엑셀로 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나에게 맞춰가기 좋습니다. 
10in10에 가면 여러분들의 노하우가 들은 가계부를 보고 나에게 맞게 변경해서 사용할 수가 있지요.

저도 처음에는 이런 엑셀가계부로 도전을 했습니다. 

한예로 gecko님의 가계부 링크 하나 올립니다.


두번째, 후잉
원래는 icashhouse.co.kr인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귀차니즘이면서도 제대로 가계부를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복식가계부를 적용시켰죠 기업에서 하는 차변 대변의 개념으로 가계를 기업처럼 운영하는 거죠. 공부도 되고, 실제로 정리도 잘되는 가계부였습니다. 이또한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으면 적용이 어려운게 한계이지요.


세번째로,
모바일 가계부였습니다.  사실 모바일로 몇번 시도했다가, 오히려 입력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가. 잠시 네이버가계부를 사용하다가 여러 문제가 있어서 최근 정착한게...  3개월정도 잘 써온게 비주얼 가계부입니다.
스타트업에서 만든 가계부인데, 정말 매일매일 예산에 맞추어 쓰려고 노력하게 되는 가계부입니다. 
일단 거의 모든 사용내역이 여러 루트를 통해 가계부에 자동입력이됩니다. 물론 현금사용한것은 빼고요.... 이 점이 절 계속 쓰게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었던거 같아요.
(원래 초기에는 비주얼 가계부가 아닌 클립(?)인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데이타가 쌓이고 그래프와 여러가지 통계가 보여지니, 예산도 잡기 수월해지고, 예산에 맞추어 여러 통계들을 보면서 분석하고 절약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지금은 웹버전까지 나왔지요.
전 거의 모든 sms와 연결이 되어서, 자동으로 가계부에 끌어와주는 기능이 최고인듯싶 싶어요. 그에 맞추어 여러가지 그래프도 보여주고요.


마지막으로
잘 쓰고 있다고, 추가적으로 내카드 실적을 자동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여러개를 살펴보았어요.

그 후보군이
  1. 뱅크샐러드: 카드 자동등록, 월결제 등을 할수가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2. broccoli: 이건 광고를 통해 보게 된건데. 뱅크샐러드와 거의 비슷하면서도 증권, 계좌,대출까지 거의 모든정보를 보더라구요.


뱅크샐러드

브로콜리
직접 공인인증서를 통해 접속하므로 정확한 정보를 연계할 수가 있죠.
아직 둘중에 무엇이 더 보조를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비주얼가계부를 버리고 둘중하나로 갈지도 모르겠네요.

비주얼가계부와 비교해보면, 뱅크샐러드는 색을 초록색톤에서 그라데이션 칼라로 모든것을 표현하고 있어서, 안정된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오히려 전 그게 항목간의 구분이 잘 안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카드에 대한 정보를 표현하는것은 뱅크샐러드보다 브로컬리가 낳은듯싶고요.

뱅크샐러드는 뭔가 좋은데... 가운데 껴서 애매한 느낌도 들어요.
비주얼 가계부에서 보여주는 카테고리와와 지출에 대한 분석은 아직 나머지것들이 따라오지는 못하네요.

비주얼가계부는 뭔가 예산을 지켜야하는구나를 깨우치게 자꾸 자극을 줍니다.물론 3달째 실패했지만...

아직은 메인가계부는 비주얼가계부일듯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