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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tory

투자 잘하고 계시나요?

나름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6년이 지났네요.
그간의 성적표는 ㅠ,.ㅠ;  공개할 수 없을정도로 처참합니다.

투자관련 책자도 많이 보고, 이것저것 지식도 많이 쌓였지만
저의 투자는 항상 제자리 걸음일까요?

기본기가 부족해서 인듯싶습니다.
이건 어느투자책에서도 나와있는 것인데, 전 그것부터 잘못된듯 싶어요.

처음 월급 세후 180만원,
대학교에 대학원까지 다니면서 생겼던 빛들과
여친과 함께 지내오면서 발생했던 지출들이
그 돈을 저축으로 가게 못하였죠.

그래도, 빛 청산과 저축을 합쳐서 전체 월급의 60-70%는 유지했습니다.
저렴한 이율로 빛 갈아타기도 했고요.

그동안의 저의 투자는 대박이었습니다.
2003년부터 조그마하게 시작한 주식이었죠.
대략 평균 2배정도 수익이었습니다.
네오위즈는 17000원정도에 사서 12만원정도에 팔아서 가장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준 종목이었죠.
최근에는 삼익thk도 약 3년정도 보유하고 2배의 수익을 얻었죠.

그러나, 잃으면 안되는 조그만 자금으로 시작한 것인만큼 위험도 컸었고
이익이 2배나 되었어도. 기본적으로 투자했던 자금이 부족했기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결국은 저축입니다.
투자수익도 저축하고, 월급도 저축하고.
투자수익이 얼마나 좋았느냐가 아니고.
이번달 저축율이 몇%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월급이 많은 분들은 그만큼 빠를테고, 월급이 적은분은 그만큼 느리겠지만,
꾸준히 저축율이 높은사람은 결국 저축율이 낮은사람을 따라가게 되어있습니다.

대략 얼마나 걸릴까요?
기본이야 다르겠지만 최소 투자에 운영해야 하는 자금은 대략 1,000에서 5,000만원정도로 전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은 부동산 기준으로 책정이 되었어요. 부동산을 취득했을 때 최대 조달할 수 있는 금액은 70~80%정도입니다. 방빼기 하면 그보다 작게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그리고, 빌라 5천만원 이하는 대출도 안됩니다. 그래서 최소한 6천만원정도 되는 집을 경매로나 급매로 얻었을 경우 최소한 1,000만원은 있어야 대출로 어느정도 급전을 막고 약간 모자라는 것은 지인들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1천만원을 최소로 잡았습니다.

정말 한달 월급이 천만원되시는 분에게는 우스운 돈이겠지요? ^^:
그러나 일반 월급쟁이들에게는 천만원도 큰돈입니다.

200만원이 월급일 경우, 일반적으로 직장인들 50%저금하는 사람 많지는 않습니다. 10in10이나 모네타 같은 곳 가보면 70~80%, 더 하신분은 90%도 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50%정도면 적당히 뒤지지 않는 저축율입니다.
(그럼 제대로 된 저축율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요? 근거가 있지는 않는데 100-(나이)%가 올바른 저축율이라고 하네요. 저의 나이 지금 35이니 65%는 되야 하는것이죠.)

50%라고 했을때 100만원씩 10개월을 저축해야 천만원입니다. 즉 1년을 기다리셔야합니다.
1년동안 그냥 기다리냐?
아니죠. 1천만원이 내게 오는 시점에 투자할 곳을 위해 공부하는 기간인거죠.
그래서 적당한 투자처가 나오면 투자! 돈이 모자라면 더 기간을 늘리고,
투자할 때를 못찾아도 조급해하지말고 자금을 더더욱 모읍니다.


언제 기다리냐고 저자신에게도 묻고? 주위의 분들도 묻습니다.
그럼 지난 1년전, 지난 5년전과 지금 무엇이 달라졌냐고 되 묻습니다.

바뀐거 없으면 앞으로 1년도 똑같이 살면 지금이랑 같다고.. 그러니 1년정도 참고 기다리면
1년후 5년후가 바뀔것이라고 말합니다. 저 자신에게도요.


이것이 저축의 힘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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