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소품사진을 찍더라도 조명은 정말 중요하다.
제품사진을 찍어보면서 가장중요한것은 사진기와 조명이라는 새삼 깨달았다.
전회사에서 김과장님의 Canon 30D를 가지고 간이스튜디오를 만든후 촬영했었다.
뭐 나름데로 나쁘지 않게 잘 표현되었으며 그 사진을 가지고 사이트에 올렸다.
그 후 새로나온 신제품 촬영이 문제였다. 나에게 사진기라고은 예전에 필름카메라 Canon AE-1밖에 없었다.
그 회사에 속해 있지 않기에 빌릴수가 없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30D까지는 안되더라도 350D를 남대문가서 구입하였다.
단렌즈가 사진촬영시 조금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일반적인 스냅사진과 함께 활용하기 위해서
단렌즈를 포기한 번들렌즈를 구입하였다.
※ 1. 단렌즈가 사진촬영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이유는? 일정한 시야각도라고 생각이 든다. 줌을 사용하여 조정하면 위치에 따라 시야각의 차이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망원같은경우는 시야각이 매우 좁다. 따라서 제품의 왜곡을 쉽게 잡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거로 사료된다. 믿거나 말거나~~
※ 2. 왜 canon인가? 일반사진을 찍을 때는 그리 큰 차이가 없다. 일단 난 필카일때 canon을 사용하여 canon메니아가 된것이 첫번째 이유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canon에서 잡히는 색은 포샵작업시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수정이 용이하도록 색발란스가 잘 맞는다. 케논메니아와 쌍벽을이루는 니콘메니아들도 니콘을 사랑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왜곡이 없는 사진이기 때문이다. 정말 니콘으로 찍은 사진중에 몇개는 포샵작업이 거의 필요없기도 하다. 그것이 바로 니콘의 장점이나... 아무리 그래도 어떠한 이유에서든 디카 촬영은 포샵작업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따라서 난 케논 메니아... 이것도 믿거나 말거나...
음... 역시 30D에 비해 350D는 사진발이 약했다. 렌즈의 차이가 큰거같기도 했다. 렌즈밝기차이도 꽤나고, 김과장님이 가지고 계신 렌즈만 중고로 100만원인데.. 어쩔 수없는 장비차이에 의한 결과물의 차이였다. 실력모자른 이가 꼭 장비탓한다고... 난 무진장 장비 탓했다.
정말 같은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같은 조명으로 찍었는데 결과물에서 확여하게 차이나는 것을 어쩌랴~~~
그렇다고 카메라를 바꿀 수 없는거... 그래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 선택한것이 조명기기의 구입이다.
두둥~~~
현재까지 사용한 조명은 스탠드와 아버지 공장용 스텐드 파란색이 유독진하게 밝혀주는 우리집 천장의 형광등이 전부였다.
지속조명과 순간조명사이에 갈팡질팡하다가. 전기 많이 안잡아먹고 위험하지 않은 순간조명 (스트로보)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회에 파란기가 도는 전지 말고 순수 흰색을 나타내는 배경판과 화이트발란스를 맞춰주는 그레이카드도 함께 구입했다.
우산형으로 된 이 제품은 정말 자리 많이 차지했다. 언능 넓은 사무실 구해야지 어거야 좁아서 ㅠ,.ㅠ;;;
아무튼 시범촬영시 어느정도 만족할만 결과를 얻었다. ㅎㅎ 기쁘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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