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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Story

그때 그때 달라지는 청첩장 선택의 기준 - 부제 : 이야기가 담겨있는 디자인이 그래도 최고다!


청첩장 디자인 할때 어느것 하나 정성 안드린거 없을 것이며,
그 숨은 뜻 하나 없는 것 하나 없을 것인데..
수많은 디자인이 나오면 그중에서 뽑고 뽑아서 샘플 인쇄 들어가고
그중에서 택해서 디자인스토리 청첩장으로 탄생합니다.

그러나 다른 방식도 있지요. 제가 잴 좋아하는 방식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그분들의 이야기가 청첩장 속에 담기도록
이야기 해가며 만드는 작업입니다. 물론 디자인은 한국 최고의 청첩장 디자이너이신 보리님께서!! ^^;
대부분 이렇게 탄생한 결과물들은
200%이상 만족!! 대만족!

음.. 그렇게 만들어진 디자인스토리 청첩장 중에 하나가 ds3001s 꽃무리 이야기입니다.

그 원래 디자인은

요기의 왼쪽 ns.ds3001s를 자세히 보시면 When Kiwi meets Kimchi! 였습니다.
한국적인 미를 넣으면서 최대한 초대장같은 이미지를 넣고자 노력했던 제품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레드와 블루는 태극마크입니다. 태극마크를 이용해 두 분의 꽃을 상징 했지요. 레드와 블루는 신랑 신부를 가장 잘 나타내는 칼라이기도 하고요.

공덕동 뚜레주르에서 디자인에 관련되어서 상담을 가졌습니다. 신랑분은 뉴질랜드 분이셨고, 신부님은 한국분이셨고요. 그래서 꼭 그런 상징적인 의미가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하였고.
그 자리에서 울 보리가 쓱쓱... 스케치하고.. 적고. 기본적인 틀을 잡아나갔죠.
너무너무 행복해하는 두분의 모습을 보면서 좋은 이야기가 하나 나올거 같은 예감이 들었었죠.

그래서 탄생한 ds3001s.. 최근 디자인은 홈페이지에 올린 것과같이
Wedding Invitation이라는 title을 걸고 디자인되고있어요. 내용도 읽어보면 대략 그런 컨셉으로
디자인 하였다고 적어두었죠. 



이 디자인은 청첩장 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초대장에도 많이 사용되었던 베스트 히트 상품이 되었답니다. 정말 아끼고 좋아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 매일매일 보는 저의 입장에서는 항상 새로운 디자인이 더 이뻐보이거든요.
내부에 뜻은 그렇다고 쳐도 그해 그 시즌마다 새롭게 변하는 트렌드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한동안은 투비컴원 같은 화이트 + 리본 같은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트랜드였던 적도 있었고요. 저희 디자인스토리가 추구하는 디자인과는 많이 다르죠. ^^;
그러저러해서 최근에 제가 디자인스토리 청첩장에서 꽂인 청첩장은 바로바로.. 아래

ds0861 결혼 입니다. 한지느낌의 은은한 배경에 디자인스토리의 화려한 과감한 색을 잠시 버린 은은한 채도의 디자인이죠.

뒷면의 신랑/신부 이름을 넣은 도장디자인부터 글자 폰트까지 너무너무 맘에 들었었죠. 무조건 이건 제품화 시키자 하고 밀어부치고 제품이 나왔습니다.




이쁘지 않나요?
^^; 결론은 매니아분들만 찾는 청첩장이 되었습니다. 말이 그렇다는 거지 꽤 많은 신랑신부님들이 선택하셨습니다. 빅히트를 친 작품은 아니라는 거죠. 

저희 청첩장을 처음 제작할때도 남들 똑같은 청첩장 말고, 우리만의 독특한 청첩장을 말들자 해서!
메이저 디자인보다는 마이너 디자인을 택해서 결정했던 우리 청첩장을 생각하면
나만의 청첩장의 컨셉의 디자인스토리에 더욱 맞는 청첩장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욱 좋아한답니다.

이제 디자인스토리 청첩장말고 다른 청첩장 이야기를 꺼내보려 합니다.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지 회사 전체의 의견은 아님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문제를 제기하시려는 분은 저에게 갠적으로 연락주세요. ^^;)

최근에 제가 좋아하는 청첩장 브랜드가 하나 생겼답니다.
바로바로 공기카드 입니다.

저희 디자인스토리와 다른 분위기의 청첩장입니다.
(디자인스토리로 결정하셨다가 다들 가시는거 아닌지.. 분명 분위기는 달라요... ^^;)

만약 공기카드 보시고 바꾸신다면 오히려 잘 된 것입니다.

디자인스토리보다 내 스타일은 공기카드가 맞다고 했으면, 
두번도 아니고 한번뿐인 디자인스토리가 큰 이벤트의 시초를 기쁘게 열어야 하는데..
후회를 남기는 것보다는 저희가 선택이 안됨으로서 기쁨을 드리게 되잖아요. (슬프지만 ㅠ,.ㅠ;;;)

그러나 정말정말 장담하건데 디자인스토리 청첩장도 최고의 선택입니다.

디자이너 분의 마인드부터 한결같은 디자인 색깔... 디자인스토리만큼 후회없는 선택이실거예요.
그래도... 꼭 샘플 받아보세요. 저의 의견일 뿐이니가.
... 공기카드 화이팅입니다!


디자인스토리 청첩장도 이제 5년이 넘어갔습니다. 쌍춘년만큼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지만
꾸준히 디자인스토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계속 존재하는 한,
그분들의 기쁜 초대를 함께 할 수 있음을 행복해 하면서 커나갈 것입니다.

홈페이지 개편을 두번이나 실패하면서 예전 그 플랫폼으로 계속가고 있어서 참 거시기(?)한데..
홈페이지는 www.design-story.co.kr 이지요.
여전히 싸이월드에서는 청첩장 1위의 클럽이지만 요즘 싸이월드 클럽은 많이들 활동을 안하시더라구요. ㅠ,.ㅠ 슬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