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페에 2011년에 등업요청하면서, "가입한지 몇 년이나 지났는데 이제야 등업신청을 하네요"라고 한 글이 있는 거보면
2008년 정도 전후로 세이노님의 글을 접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폭락기에 세이노님이 인터뷰 하기 이전이니, 2008년 더 이전일수도 있다.
간간히 세이노님의 글이 올라오나 들어오나 보곤 하는데, 세이노님의 컬럼이 드디어 시작되었다는 것과 제본해서 보던 책이 실제 출간이 된다는 글을 보고 바로 예약했다. 예약하곤 몇개 더 예약해서 나눠줄까도 생각해봤는데... 그냥 오지람인가 싶어 그냥 두었다.
다른 책은 많아야 2, 3번정도 읽었는데. 이 글들은 수십번은 살펴본 거 같다. 고민될 때 이 책에 그 답이 될만한게 있을거라 생각하고 읽고 또 읽었다. 그 답을 얻을 때도 있었고, 나의 태도에 대한 마음가짐이 바뀐적도 있었다. 항상 나에게 지침서같은 책이었다.
아래가 그 yes24 링크이다. 2월 13일 지금 국내도서 24위, 1위는 1주동안 차지했었다고 나온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7014613
생각의 전환점을 준 아주 소중한 글이었다. 나름 10in10에서 소중한 글들을 보고 내 자신을 돌아보고 타산지석으로 삼으려 많이 했었고 (물론 지금도 진행중이다. 안타깝게도..) 그 중 내게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글이었다.
2011년과 2017년에 세이노님께 메일을 보내고, 답변을 받았을 때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 나 자신에 대한 인지가 부족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또 마지막으로 보낸지 6년이 지난 시점이다. 질문했을 때 나와 얼마나 바뀌었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는 계기가 된 듯싶다.
(지금 다시 읽어보니, 길기만 하고 글에 주제도 없는 그글을 어찌 다보셨을지.... 죄송스럽기도하고 너무 감사하다.)
지금은 확실이 2017년과 상황은 많이 좋아졌다. 그 때 문의했던 고민이 어느정도 해결된 듯싶어서, 살짝 미소가 나기도 한다.
세이노님을 알았음에 너무 감사하고, 지금도 그글을 접할 수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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